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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195개가 진짜 돌아가는 놀이기구가 됩니다 - 인천 키즈카페 비즈온더블럭 레고 장난감 놀이터

레고상품 · 2026. 09. 06

돌릴수록 높이 떠오르는 놀이기구, 브릭 195개로 만듭니다

결론부터 말합니다. 이 세트가 좋은 이유는 예쁘게 완성돼서가 아니라, 완성한 다음에 아이가 손으로 물리를 겪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그냥 브릭 더미입니다

보라색 받침판, 회색 관절 팔, 연둣빛 회전판, 로켓 조각들이 테이블 위에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어른 눈에는 그냥 어질러진 더미지만, 아이에게는 첫 번째 과제예요. 색으로 나누고, 모양으로 나누고, 크기로 나눕니다. 조립을 시작하기도 전에 분류라는 개념을 손으로 쓰는 셈이죠.

195개는 여섯 살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끝내기에 딱 좋은 양입니다. 제조사가 붙인 권장 연령도 6세부터예요. 너무 적으면 금방 심심해지고, 너무 많으면 중간에 포기합니다.

기둥을 세우고, 관절 팔을 끼웁니다

가운데 기둥이 서면 형태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다음 관절 팔 세 개를 끼우고, 팔 끝마다 로켓을 하나씩 답니다.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연습이에요. 받침이 없으면 기둥이 안 서고, 기둥이 없으면 팔을 걸 데가 없습니다. "이걸 먼저 해야 저걸 할 수 있다"를 설명 없이 몸으로 알게 됩니다.

완성한 다음이 진짜입니다

위쪽 회전판을 손으로 돌려 보세요. 관절 팔이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로켓이 위로 떠오릅니다. 천천히 돌리면 조금, 빠르게 돌리면 더 높이요.

아이는 이 장면을 보고 반드시 다시 돌립니다. 더 빠르게요. 그리고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규칙을 발견합니다. 빠를수록 높다. 원심력이라는 단어를 몰라도 관계는 이미 손에 들어와 있습니다. 나중에 교과서에서 그 단어를 만났을 때 기억이 붙을 자리가 생기는 거예요.

놀이기구 옆에는 사진을 파는 포토부스와 아이스크림 가판대도 있습니다. 카메라도 움직이고, 진열대에는 사진이 걸려 있어요. 여기서부터는 조립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 누가 표를 사는지, 사진은 언제 찾는지는 아이가 정합니다.

오늘 집에서 해볼 한 가지

완성한 놀이기구를 보고 "잘 만들었네"라고 말하는 대신, "천천히 돌릴 때랑 빠르게 돌릴 때랑 뭐가 달라?" 하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직접 두 번 돌려 보고 답을 찾게 하는 겁니다. 정답을 알려 주는 것보다, 답을 찾은 경험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Q. 이 세트, 지금도 살 수 있나요?
A. 41128은 2016년에 나온 세트라 현재는 단종됐습니다. 비즈온더블럭 매장에 보유 중이라 오셔서 직접 만들어 보실 수 있어요. 영상 속 장면도 전부 매장에서 직접 촬영했습니다.

Q. 여섯 살보다 어리면 못 만드나요?
A. 권장 연령은 6세부터지만, 부모가 옆에서 조각을 골라 주면 다섯 살도 충분히 붙잡고 있습니다. 다만 관절 팔을 끼우는 부분은 손힘이 조금 필요해요.

브릭 더미가 놀이기구가 되고, 그 놀이기구가 놀이공원 이야기가 되기까지. 아이가 하는 일은 조립만이 아닙니다.

블록 놀이 키즈카페 비즈온더블럭에서 매일 이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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